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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 대통령 “탄핵하든 수사하든 당당히 맞설 것”

2024-12-12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이 지난 7일 담화 이후 닷새만에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><br>비상계엄을 선포하기까지 심각한 일들이 많았다며 배경을 설명했고요.<br><br>본인은 임기에 연연해온 적이 없다며 탄핵하든 수사하든 당당하게 맞서겠다고 말했습니다.<br><br>한 마디로 이번 비상계엄은 내란이 아니란 건데요.<br><br>용산 대통령실 나가 있는 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><br>최승연 기자, 예고없이 전격적으로 이뤄졌어요?<br><br>[기자]<br>네, 윤 대통령, 오늘 오전 8시 20분쯤 이 곳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 출근해 약 30분 뒤 다시 퇴근했는데요.<br><br>대국민담화를 녹화한 거였고, 조금 전 그 영상이 공개됐습니다.<br><br>윤 대통령은 비상계엄 행사가 통치행위라며 내란이 아니라고 강조했는데요.<br><br>2시간 짜리 내란이 있냐며 반문하기도 했습니다.<br><br>이번 비상계엄은 거야의 의회 독재에 맞서 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한 대통령의 헌법적 결단이라고 설명했습니다.<br><br>윤 대통령은 또 임기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했고요.<br><br>탄핵하든, 수사하든 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며 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><br>비상 계엄 발령 배경에 대해선 구체적으로 특정 사건을 설명했는데요.<br><br>작년 하반기, 선관위에 북한의 해킹 공격이 있었으나 선관위에서 협조하지 않아 전산시스템을 점검하도록 국방 장관에 지시했다는 겁니다.<br><br>애초 국방장관에게 과거의 계엄과 달리 계엄의 형식을 빌려 작금의 위기 상황을 국민들께 알리고 호소하는 비상조치를 하겠다고 한 것이라고 언급했습니다.<br><br>그렇기 때문에 국회 기능을 마비시키려는 의도가 아니었다고도 설명했는데요.<br><br>실제로 소수의 병력만 투입이 된 데다 병력이 투입된 시간은 한두 시간 정도에 불과하다는 겁니다.<br><br>만일 국회 기능을 마비시키려했다면 평일이 아닌 주말을 기해 했을 것이고 단전, 단수조치와 방송송출 제한 그 어느것도 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<br><br>또 이번 비상계엄은 오로지 국방장관과 논의했다며 군 관계자는 전혀 잘못이 없다고 선을 그었습니다.<br><br>용산 대통령실에서 전해드렸습니다.<br><br>영상취재: 김기태 박희현<br>영상편집: 김민정<br /><br /><br />최승연 기자 suung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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