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의 계엄령 사태에 대한 재미 동포 사회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뉴욕에서 미주 동포의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가 열린 데 이어 이번엔 뉴저지에서 한인 2세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뉴저지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학생이나 한국 투표권이 있는 교민이 아닌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젊은 한인 2세대들이 뉴저지주 시청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인종 차별에 항의하거나 김치 종주국이 한국이라고 구글이 정정하도록 힘을 모았던 동포 2세대들이 처음으로 시국선언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[딜런 김 / 재미 한인 2세대 : 한국에 있진 않지만 한국에 계신 분들을 생각하면 많이 불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입니다.] <br /> <br />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계엄령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퇴진하고,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브라이언 전 / 재미 한인 2세대 : 사법기관은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죄로 즉각 체포하고 직·간접적인 공범들은 법적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앞서 7일에는 뉴욕 맨해튼 코리아타운에서 재미 동포 단체가 윤 대통령의 탄핵과 퇴진, 체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·뉴저지 지역 재미 동포 단체는 다음 달 4일에도 관련 집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미시간대 앤아버 캠퍼스를 비롯한 미국 내 유학생들과 재미 학자들도 잇따라 시국선언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계엄령 사태에 대한 미국 동포 사회의 관심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 거주하는 재외 한인들은 하루 빨리 사태가 종식돼 한국 사회가 안정을 찾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저지에서 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촬영 : 최고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21213200299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