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앞서 긴급 체포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오늘 신청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용산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다시 시도할지도 함께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표정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서 긴급체포된 청장들 대한 구속영장을 오늘 경찰이 신청할 방침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<br /> <br />경찰 특별수사단은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오늘 신청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찰 특별수사단은 어제 새벽(11일) 이들을 긴급체포했는데, 피의자에 대해선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최근 소환 조사에서 두 청장은 비상계엄이 선포되기 3시간 전, 윤석열 대통령의 안전가옥을 방문해 국회 등 계엄군이 장악할 기관을 지시받았고, 계엄령 발포 이후에는 주요 국회의원 체포 지시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 청장은 앞서 국회에서 비상계엄 선포를 언론을 통해 처음 알았고, 계엄 전, 대통령실 연락을 받고 4시간가량 경찰청에 머물렀다고 진술했는데 이와 배치되는 겁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조 청장은 부당한 지시라 여겨 전부 따르진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실제로 윤 대통령의 지시를 이행했는지가 관건인 만큼 이에 대해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찰의 어제 대통령실 압수수색은 임의 자료 제출로 마감됐는데, 추가 시도도 검토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용산 대통령실에 대해 추가로 강제수사를 할지 회의를 통해 결정하겠단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대통령실 경내 압수수색을 통해 계엄 선포 전후 출입 기록과 회의록 등 자료를 챙기겠다는 방침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대통령 경호처에서 진입을 거부해 일몰까지인 영장 집행 시간은 지난 뒤 자료를 임의 제출 형식으로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서 극히 일부 자료만 확보할 수 있었다는 게 경찰 입장인 만큼, 오늘 추가로 압수수색에 나설지를 검토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, 경찰은 공수처와 국방부와 함께 구성한 공조수사본부 회의를 오는 오후 3시에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실무회의를 통해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공조 수사 방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표정우 (pyojw032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1214102825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