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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, 닷새 만에 ‘29분 기습담화’…“비상계엄은 통치 행위”

2024-12-12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용산 대통령실 나가 있는 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 <br>최승연 기자, 담화 내용 전해주시죠.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의 대국민담화가 오늘 오전 9시 42분부터 29분동안 발표됐습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은 담화에서 지난 비상계엄 행사가 통치 행위라며 내란이 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계엄 선포는 거대 야당의 의회 독재에 맞서 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한 대통령의 헌법적 결단이라고 설명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야당을 향한 비판의 메시지도 내놨습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은 야당을 겨냥해 "망국적 국헌 문란 세력"이라며 "비상계엄 선포가 내란죄에 해당한다며 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다"고 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또 "거대 야당 대표의 유죄 선고가 임박하자 대통령 탄핵을 통해 이를 회피하고 조기 대선을 치르려는 것"이라고도 강조했습니다. <br> <br>하야나 조기퇴진에 뜻이 없다는 점도 분명히 했습니다. <br> <br>임기에 연연하지 않겠다며 끝까지 싸우겠다고 했고요. <br><br>탄핵하든, 수사하든 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했습니다. <br> <br>비상 계엄 발령 배경에 대해선 구체적으로 사건을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작년 하반기, 선관위에 북한의 해킹 공격이 있었으나 선관위에서 협조하지 않아 전산시스템을 점검하도록 국방 장관에 지시했다는 겁니다. <br> <br>담화가 끝난 이후 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 "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태"였다며 윤 대통령의 제명, 출당을 위한 윤리위원회 소집을 긴급 지시했는데요. <br> <br>대통령실은 이에 공식 입장을 내지는 않았습니다만, 현재로선 대통령이 받아들일 가능성이 전혀 없다는 분위기가 강한 상황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 용산 대통령실에서 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기태 박희현 <br>영상편집: 정다은<br /><br /><br />최승연 기자 suung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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