순식간에 인파 몰려…한때 경찰과 대치 <br />경찰, 해산명령·차벽 세워 진입 차단 <br />한남대로 6개 차로, 한동안 양방향 통제 <br />대통령 담화 직후 여의도서 관저로 방향 바꿔<br /><br /> <br />오늘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계엄 관련 담화에 반발해 민주노총 등이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근처에서 집회를 열고 경찰과 대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통제로 현재는 해산됐는데, 순식간에 몰린 인파로 근처 도로가 통제돼 퇴근길 정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현정 기자, 대통령 관저 근처에서 집회가 벌어졌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민주노총 등 진보 단체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300m 거리에서 저녁 6시를 조금 넘긴 시간까지 탄핵 촉구 집회를 벌였습니다 <br /> <br />순식간에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, 경찰이 관저로 향하지 못하도록 막으면서 집회 참가자들과 한동안 대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계속해 방송으로 해산명령을 하고, 관저로 향하는 도로에 차벽을 세워 진입을 제한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도로 CCTV 영상을 보고 계신데요. <br /> <br />6개 차선이 전면 통제되는 등 인근 도로가 한동안 꽉 막힌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조금씩 차량 통행이 가능해지고 있지만, 본격적인 퇴근길을 앞두고 교통 혼잡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탄핵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려 충돌이 우려되기도 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민주노총 등은 오늘 오후 서울시청에서 출발해 윤석열 탄핵과 구속, 국민의힘 해체 등의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 관저 근처까지 이동했는데요. <br /> <br />주최 측은 서울시청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민의힘 당사가 있는 여의도로 행진하려다 윤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 직후 대통령 관저로 경로를 수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출발지였던 서울시청 근처에서는 보수단체의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도 열려 충돌이 우려됐지만, 물리적인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도심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지면서, 경찰은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현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현정 (leehj031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1219162966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