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윤 대통령 “야당 광란의 칼춤”…이재명 “탄핵 필요 입증”

2024-12-12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갑자기 29분 분량의 대국민 담화도 발표했습니다. <br><br>담화 내내 계엄의 정당성을 강조했는데요. <br> <br>"2시간짜리 내란도 있느냐"며 오히려 야당이 광란의 칼춤을 추고있다고 주장했습니다. <br><br>하지만 정치권에서는 내란을 자백했다는 평가가 나왔고, 통치행위도 법률 안에서 하는 것이라고 반박했습니다. <br> <br>안건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닷새 만에 칩거를 깨고 다시 나타난 윤석열 대통령.<br><br>야당을 향한 날선 비난으로 4번째 대국민 담화 포문을 열었습니다. <br> <br>[대국민 담화] <br>"지금 야당은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한다며,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습니다." <br> <br>비상 계엄 선포는 거대야당의 권한 남용을 막기 위한 대통령으로서의 결단이었지 내란이 아니라는 겁니다. <br><br>이날 담화는 언론에 몇 분 전 임박해서야 예고됐는데, 사과보다는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강조하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. <br><br>[대국민 담화] <br>"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권 행사는 사면권 행사, 외교권 행사와 같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행위입니다." <br> <br>비상 계엄 선포 후 국회에서 정상적으로 심의가 이뤄졌고 국회 계엄 해제 결의가 있자 즉각 군 철수를 지시했다며 내란이 아님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대국민 탐화] <br>"도대체 2시간 짜리 내란이라는 것이 있습니까? 질서 유지를 위해 소수의 병력을 잠시 투입한 것이 폭동이란 말입니까?" <br> <br>계엄에 대한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면서 앞으로 전개될 법리 다툼을 대비해 방어 논리를 미리 구축한 것이란 해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의 담화에 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 "사실상의 내란 자백"이라고 꼬집었습니다. <br><br>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"윤 대통령이 내란이 아니라고 주장한 통치행위도 법률 범위 안에서 하는 것"이라며 "탄핵 필요성을 본인이 직접 증명했다" 비판했습니다.<br> <br>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기태 박희현 <br>영상편집: 김지향<br /><br /><br />안건우 기자 srv1954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