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,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판결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최종 판결 중 무엇이 먼저 나올까에 관심이 집중됩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내일 국회만 통과하면 헌법재판소 판결은 빨리 내려질 거라는 여론전을 시작했습니다. <br><br>이 대표 선거법 재판은 6개월 내 결론이 나지 않을 거라고 전망하면서요. <br><br>김유빈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헌법재판소 결론은 금방 날 거라고 입을 모았습니다. <br><br>[천하람 / 개혁신당 원내대표(SBS 라디오 '김태현의 정치쇼')] <br>"헌재가 생각이 있으면 대통령 권한대행이 길어지는 것에 대해서 문제의식이 있겠지요." <br> <br>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"초고속으로 최단기간에 정리되는 것이 불가피하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윤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의 최종심까지 버티기 위해 재판 지연 전략을 쓸 수 있다며 이미 견제에 들어가습니다. <br><br>신장식 조국혁신당 원내대변인은 "(윤 대통령이) 절차 자체를 지연시킬 여지가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><br>민주당은 공석인 헌법재판소 재판관 인선 절차를 서두르고 있습니다. <br><br>지금처럼 '6명 체제'에서는 1명만 반대해도 탄핵안 인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.<br><br>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"인사청문회를 서둘러 이번 달 말에는 재판관이 임명되게 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<br>반면,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은 6개월 내 끝나지 않을 거라며 낙관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><br>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"헌재에서 (탄핵안이) 인용될 때까지 이재명의 재판은 끝나지 않는다"고 전망했습니다.<br><br>민주당 관계자는 "헌재 재판은 한 달이면 되지 않겠냐"며 "헌재에 대한 여론 압박도 거세질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김명철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 /><br /><br />김유빈 기자 eubini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