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경찰청장·서울청장 수사에 조직 술렁...'치안 공백' 우려도 / YTN

2024-12-13 0 Dailymotion

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이 내란 혐의로 동시에 수사를 받으면서 14만 경찰 조직이 술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도부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작지 않은데 치안 책임자 두 명의 동시 공백으로 기본 업무에 구멍이 생기진 않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4만 경찰조직의 정점에 있는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청장은 지난 3일 벌어진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 등의 지시를 받아 경력 지휘를 총괄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두 사람은 곧장 피의자로 입건된 데 이어 지난 11일에는 긴급체포 돼 자신들이 지휘하던 일선 경찰서에 수감되는 초유의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조직 내부는 술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계엄이 해제된 당일부터 경찰 내부 실명 커뮤니티에는 지도부를 규탄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글에서는 5·18 민주화운동 당시 상부의 발포 명령을 거부했던 고 안병하 치안감이 언급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지휘관으로서 윗선의 부당한 지시를 따르지 않은 선례가 이미 있는데, 조 청장과 김 서울청장은 위법한 계엄 지시를 그대로 따랐다며 비판한 겁니다. <br /> <br />민생 치안 등 경찰 업무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경찰 수뇌부는 물론 경비 부서 간부들까지 줄줄이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대형 집회가 잇따라 열리며 업무가 가중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본청 이호영 차장과 서울청 최현석 생활안전차장을 각각 직무대리로 정하고 업무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지만, 직무대리 체제가 길어질수록 치안 공백 우려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귀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이주연 <br /> <br />디자인: 정은옥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귀혜 (shinkh06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1401014799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