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이 오늘(14일) 국회에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여야는 오전부터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서는데, 특히 지난주 표결에 불참하는 방식으로 탄핵안을 폐기한 여당이 어떤 결론을 낼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 의원총회는 언제부터 시작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전 10시부터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총회 결과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지난 1차 표결을 앞두고 당론을 반대, 그러니까 '부결'로 정했는데, 변수는 일주일새 바뀐 기류입니다. <br /> <br />그제(12일) 한동훈 대표는 탄핵 찬성을 당론으로 하자고 공개 제안했는데요. <br /> <br />조금 전 국회 출근길, 탄핵안 표결을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본인의 뜻은 국민과 의원들에게 분명히 말씀드렸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오늘은 대한민국과 국민만 생각해야 하는 날이고 본인 또한 그러겠다겠다며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공개적으로 탄핵 '찬성' 의사를 밝힌 의원은 7명입니다. <br /> <br />안철수 의원은 오늘 아침 SNS를 통해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민생과 외교 안정을 위해 국민 뜻을 따르겠다며 탄핵 찬성 의사를 재차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상욱 의원은 이틀째 국회 본청 앞에서 탄핵 찬성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김예지, 조경태, 김재섭, 진종오, 한지아 의원도 찬성 행렬에 동참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무기명 투표이니만큼 일단 투표장에 들어가면 소신 표를 던질 의원이 더 많은 거라는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의원총회에서 당론을 바꿀지, 바꾼다면 표결 참여만 열어둘지 아니면 찬성이든 반대든 입장까지 정할지를 두고 치열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도 비공개 의원총회를 통해 대응 전략을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주 1차 표결 땐 탄핵안이 폐기됐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의결정족수 자체가 성립이 안 돼 폐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이 혹시 모를 이탈표를 막기 위해 표결에 불참하는 방식을 택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탄핵안이 통과되려면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국회의원 300명 가운데 200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범야권은 192석을 갖고 있고,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108명입니다. <br /> <br />야권이 모두 찬성표를 던진다 쳤을 때, 국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연 (kimdy081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1409521936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