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의 운명을 결정하는 날입니다.<br><br>잠시 후, 오후 4시부터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표결할 국회 본회의가 시작됩니다.<br><br>윤 대통령의 운명은 탄핵안에 찬성하는 국회의원 손에 달렸습니다.<br> <br>탄핵소추안이 통과되면 윤 대통령의 직무는 즉각 정지됩니다.<br><br>도심 곳곳에서 찬성 측과 반대 측이 각각 집회를 벌이는 가운데,윤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에서 표결 결과를 지켜볼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특보, 탄핵안 표결 예상과 함께,점차 드러나는 계엄사태 전모와 수사 상황까지 상세히 짚어보겠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특보 시작합니다.<br><br>먼저 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의총이 다시 속개됐는데요, <br> <br>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당론 결정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> <br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<br> <br>정연주 기자, 국민의힘 의총 분위기 어떻습니까?<br><br>[기자]<br>네, 국민의힘 의총 격론을 벌였지만 결론은 아직입니다. <br> <br>점심식사를 위해 잠시 정회했다가 지금 속개해 논의가 한창인데요. <br><br>의원들의 전언에 따르면 탄핵에 반대한 당론을 뒤집느냐를 두고 치열하게 의견을 나눴지만 오전 중엔 결론을 내진 못했고요. <br> <br>탄핵에 찬성하는 조경태 의원은 "탄핵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설득하려 한다"고 전했습니다. <br> <br>탄핵에 반대하는 윤상현 의원은 "탄핵 절차 전 청문회와 국정조사로 사실 규명하는 것이 우선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한동훈 대표는 당론 변경 가능성에 대해 말을 아꼈는데요. <br> <br>대신 권성동 원내대표의 제안대로 표결에는 참여하자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진종오 의원은 표결을 참석하는 분위기냐 묻자 "개인의 의견을 존중해줄 것 같다"고 전했습니다. <br> <br>긴박한 국민의힘 의총 분위기와 달리 민주당 오전 의원총회는 비교적 여유가 있었는데요, <br> <br>10분도 안 돼 의총을 끝내고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을 직접 만나기도 했고요. <br> <br>낙관은 아직 이르다면서, 본회의 직전까지 여당 의원들 1명이라도 더 설득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잠시 후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내란진상조사단 회의도 여는 등 본회의를 앞두고 여당에 지속적으로 압박 메시지를 내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"탄핵 표결에 반대하거나 불참한다면 영원히 책임져야 할 것"이라며 국민의힘을 향해 투표 참여를 재차 호소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권재우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정연주 기자 jyj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