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이 잠시 뒤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'부결' 당론을 정하고 투표장에 들어가지 않았던 여당은 막판까지 표결 참석 여부 등을 두고 논의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당 의원총회 결과 나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입니다. <br /> <br />7시간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의원총회를 주재한 권성동 원내대표는, 의총 중이던 오후 2시쯤 회의장 밖에서 기자들과 잠시 만났는데요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늦으면 오후 3시 50분까지 토론을 한 뒤 당론을 모으는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당론이 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탄핵안에 대한 여당의 기존 당론은 반대, 그러니까 '부결'입니다. <br /> <br />의원총회 안에선 서른 명 정도가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, 탄핵안 반대파가 찬성파를 설득하는 발언이 주를 이룬 거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의총 참석자는 YTN에, 전임 원내대표인 추경호 의원을 '내란 공범'으로 규정한 탄핵안은 엉터리이고, 당을 궤멸하기 위한 계략이라는 취지의 의견도 나왔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지난 7일 1차 표결 때, 혹시 모를 이탈표를 막기 위해 표결에 '불참'하는 방식을 택하기도 했는데, 이번엔 투표장엔 들어가리란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당내에서조차 '정도가 아니었다'는 목소리가 나왔던 데다, 대통령 담화 등을 계기로 당내 기류가 바뀌었고 표결 불참으로 또다시 여론의 역풍을 맞는 건 적잖은 부담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그제(12일) 아예 '탄핵 찬성'을 당론으로 하자고 공개 제안한 한동훈 대표도 의원총회에 참석했는데요. <br /> <br />한 대표는 오늘 아침 출근길에서도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했는데,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표 : 오늘은 우리 모두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만 생각해야 합니다. 저도 그러겠습니다.] <br /> <br />여당에서는 안철수, 김예지, 김상욱, 조경태, 김재섭, 진종오, 한지아 의원 등 7명이 공개적으로 탄핵 찬성에 동참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무기명 투표이니만큼 일단 투표장에 들어가면 소신 표를 던질 의원이 더 많을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당이 투표에 참여하게 될 경우, 이탈표가 관심인데, 탄핵안 가결 조건도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탄핵안이 통과되려면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연 (kimdy081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1415385213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