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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언론 “대통령 공백, 韓 외교 신속 대응 능력 손상”

2024-12-14 16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 탄핵안 가결 소식, 나라 밖에서도 일제히 속보로 다뤄졌는데요. <br> <br>먼저, 미국부터 가보겠습니다. <br> <br>[질문1]최주현 특파원, 탄핵 가결 직후 미국 외신 반응 전해주시죠. <br><br>[기자]<br>네 미국은 현재 새벽 5시 40분을 막 지났습니다. <br> <br>미국 현지 매체들은 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 소식을 온라인 속보로 다뤘습니다. <br> <br>특히 한국의 국가원수 공백 상황이 한미 관계에 미칠 영향에 주목했습니다.<br>  <br>워싱턴포스트는 "도널드 트럼프 미국 대통령 당선인이 관세 인상과 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등으로 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 대통령직 공백이 한국의 외교안보통상에 대한 신속한 대응 능력을 손상시킬 것"이라고 분석했습니다. <br> <br>월스트리트저널은 한 발 더 나아가 "한국이 잠재적으로 새 지도자를 뽑는 과정을 시작했다"며 국회 탄핵안 통과의 의미를 설명하기도 했습니다. <br>  <br>CNN은 동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 경제권역이자 미국의 중요 동맹국인 한국의 정치적 불확실성이 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처럼 수개월 동안 이어질 것이라고 내다봤습니다. <br> <br>AP 통신은 하루 종일 여의도와 광화문 시위, 국회 상황을 생중계하며 한국의 정치 상황에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질문2] 혹시 미국 정부 반응은 나왔습니까. <br> <br>이른 시간이어서 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은 아직 나오지 않았지만, 날이 밝는대로 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앞서 미 국무부는 지난 주 탄핵안 표결이 무산 됐을 당시 "한국의 민주적 제도와 절차가 제대로 작동하는게 중요하다"고 밝힌 바 있습니다. <br> <br>특히 비상 계엄 선포에 대해서는 여러 차례 우려를 표명했고, 그 과정이 법치주의 안에 있어야 한다고 강조하기도 했는데요, <br> <br>일각에서는 법치주의를 언급하며 국회 표결 결과에 대해 존중하는 입장을 낼 것이란 관측이 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워싱턴에서 채널A 뉴스 최주현 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정명환(VJ)<br /><br /><br />최주현 기자 choigo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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