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“한일 관계 차질 불가피”…日도 집중보도

2024-12-14 22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일본에서도 주요 매체들이 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을 실시간 전했습니다. <br> <br>특히 한일 관계 악화를 우려하는 목소리가 큽니다. <br> <br>도쿄 연결합니다.<br> <br>김민지 특파원, 일본에서도 관심이 상당하다 들었습니다. <br><br>어떤 반응 내놨습니까. <br><br>[기자]<br>네, 일본 주요 언론들은 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이 전해지자마자 일제히 속보로 전하는 등 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. <br> <br>특히 공영방송 NHK는 오후 6시와 7시, 그리고 9시 뉴스에 잇달아 집중 보도하며 한일 관계에 끼칠 영향에 대해 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.<br> <br>NHK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 "윤 대통령이 그동안 양국 관계 개선에 적극적이었는데 이후 차기 대선에서 야당이 정권을 잡을 경우 한일 관계 악화가 우려된다"고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아사히신문은 아예 한일 관계가 얼어 붙었던 '문재인 정권' 시절로 되돌아가는 것 아니냐는 걱정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특히 내년 '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'와 관련된 사업들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 분석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마이니치신문은 일본 외무성 간부를 인용해 "일본 정부는 우선 현 사태를 주시할 것이지만 한국 정치 혼란이 장기화 된다면 한국에 대한 외교 정책의 재검토도 불가피할 것"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이에 앞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 오늘 윤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 소식이 나오기 전 "중대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도 "한국은 다양한 과제에 있어 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나라"라며 "계속 긴밀히 소통하겠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> <br>한편 오늘 도쿄 도심 신주쿠 한복판에서는 윤 대통령의 퇴진을 옹호하는 집회가 열리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도쿄에서 채널A 김민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박용준 <br>영상편집: 이은원<br /><br /><br />김민지 기자 mettymom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