계엄 사태에 이은 탄핵 정국 여파로 제주지역은 외식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뜩이나 경기 침체 속에 근근이 버티던 상황에 연말 예약까지 줄줄이 취소돼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KCTV 제주방송 김지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주 시내 번화가에 위치한 한 고깃집입니다. <br /> <br />이 식당은 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진 이후 6개 팀의 예약이 줄줄이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불안정한 국내 정세로 회식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, 이맘때쯤 들어오던 연말 단체 예약도 전무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외식업계 최대 대목인 연말 특수가 날아갈 위기에 처하자, 운영비를 아껴보기 위해 영업시간 단축까지 고민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달순 / 고깃집 운영 : 그래도 1년 중에 크리스마스, 연말을 보고 장사를 하잖아요. 근데 올해는 계엄령 때문에 절단이 나버렸어요. 올해는 완전 적자라고 보시면 돼요. 완전 적자라고….] <br /> <br />인근에 위치한 횟집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 않아도 경기침체로 매출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비상계엄 사태까지 발생해 송년회와 연말모임 등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향후 여행 심리 위축으로 주요 고객층인 관광객 감소까지 우려되면서 한숨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안미숙 / 횟집 운영 : 장사가 초저녁에만 조금 되고 너무 장사가 안돼서 너무 힘들어요.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해야 될 지도, 가게세도 제대로 못 낼 정도로 이렇게 힘든데. (계엄 이후) 더 어렵죠. 예약 손님도 없고 갈수록 손님이 더 줄어드는 거예요.] <br /> <br />외식업계는 비상계엄 이후 소비 심리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며 불안정한 정세가 장기화될 경우 폐업 업체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병효 /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도지회장 : 그렇지 않아도 손님이 없어서 난리인데 이것(계엄 사태)까지 겹쳐놓으니깐 예약 손님들은 다 떨어지고. 코로나 끝나면 나아질까 했는데 조금 나아지는 판에 이런 결과가 나와 버리니깐 이걸 빨리 수습을 해야 되는데….] <br /> <br />당초 도내 소상공인들은 연말 영향으로 이달 경기지수가 70 후반대로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예기치 못한 계엄 사태에 외식업을 비롯한 골목 상권의 경기 한파는 그 어느 때보다 매서워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KCTV 뉴스 김지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지우 kctv (kimmj02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121500584833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