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차량들이 뒤집히고 주민들이 크게 다쳤습니다. <br> <br>김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잿빛 바람 기둥이 마을을 휩쓸고 지나갑니다. <br> <br>당황한 운전자들은 급히 후진하며 자리를 뜹니다. <br> <br>차량들은 뒤집힌 채 널브러져 있고 나무와 전신주도 쓰러져 있습니다 <br> <br>현지시각 어제 오후 2시쯤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코츠밸리에서 발생한 최고 시속 144km 정도의 토네이도입니다. <br> <br>[목격자] <br>"신호등이 뜯겨 나가서 불꽃이 튀고, 저기 있는 하얀색 차가 4~5m 정도 공중으로 떠오르는 것을 봤습니다." <br> <br>이 토네이도로 최소 차량 6대가 뒤집혔고 5명이 다쳤습니다. <br><br>스코츠밸리에서 약 100km 떨어진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처음으로 '토네이도 주의보'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현지시각 10일 미국 매사추세츠의 한 가정집. <br><br>[현장음] <br>"(남성 한 명이 굴뚝으로 내려갔어요!) 굴뚝 안에 있다고 합니다." <br> <br>주민의 제보로 굴뚝 안에 숨은 남성을 발견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정말 바보 같네요." <br> <br>이 남성은 마약 소지 혐의를 받고 있던 30대로, 경찰을 피해 굴뚝에 숨었다가 몸이 끼면서 구조된 뒤 체포됐습니다. <br><br>한 여성이 차 안에서 휴대전화로 온라인 생방송을 합니다. <br><br>갑자기 헬멧을 쓴 남성이 창문을 산산조각내더니 휴대전화를 들고 그대로 도주합니다. <br><br>현지시각 10일 아르헨티나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입니다. <br><br>현지 언론은 경찰에 관련 사건이 접수되지 않았다고 보도한 가운데 일각에선 '자작극'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석동은<br /><br /><br />김용성 기자 drago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