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위기의 한동훈' 오늘 입장 발표...일부 친한 "사퇴 안 돼" / YTN

2024-12-15 0 Dailymotion

여당 내에선 탄핵안 가결을 두고 한동훈 대표를 향한 책임론이 분출하는 가운데, 한 대표는 침묵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지도부 줄사퇴 속에 거취를 고심 중인 거로 알려졌는데, 오늘(16일) 오전 입장을 표명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박정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국민의힘 지도부는 총사퇴를 결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친한계 장동혁·진종오 의원을 포함해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전원이 사표를 내며 지도부가 사실상 와해된 건데, <br /> <br />한동훈 대표는 그러나 직을 내려놓을 의사가 없음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표 : 저는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. 불법계엄 사태를 어떻게든 국민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정리하기 위해서 노력해 왔습니다.] <br /> <br />현실적으로 비대위 체제 전환이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한 대표는 우선 별다른 메시지를 내지 않은 채 침묵을 지켰습니다. <br /> <br />당초 오후쯤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취를 밝힐 가능성도 제기됐으나, 이 같은 사실이 일부 보도를 통해 먼저 알려지자 일정을 미뤘습니다. <br /> <br />친한계 핵심 관계자는 한 대표가 아직 숙고 중이라면서도, 사퇴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정상적 직무 수행이 불가능한 데다가, 차기 대권 주자로서도 계속 직을 위해 버티는 게 득이 될 게 없다는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친한계 일각에선 한 대표는 이번 계엄 사태에 책임이 없다며, 사퇴에 반대하는 기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조경태 / 국민의힘 의원 : 국민과 국민의힘을 배신한 사람은 한동훈 대표가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임을 명확히 했으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일부 친한계마저 등을 돌리며 '한동훈 체제'의 붕괴는 돌이키기 어려워진 만큼 향후 비대위 구성에선 친윤계가 주도권을 쥐게 될 거란 게 중론입니다. <br /> <br />결국 검사 출신으로 단숨에 여당의 중심에 진입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서로 치열하게 대립하다 나란히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셈인데, <br /> <br />한 대표로선 대통령 탄핵이라는 대형 악재 속에 허약한 당내 기반을 미리 보완하지 못했던 게 최대 실책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YTN 박정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이성모 한상원 <br />영상편집;고창영 <br />디자인;김진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1604581253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