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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의힘 5번째 비대위…위원장에 나경원·권성동·권영세 거론

2024-12-16 11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한동훈 대표가 물러나며 국민의힘은 또 다시 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게 됐습니다.<br><br>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 벌써 다섯 번째 비대위입니다. <br><br>오늘 당 의원총회에서는 친윤계 원내대표가 다 하셔라, 그건 안 된다. 서로 이견이 분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 <br><br>조민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한동훈 대표 사퇴로 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됩니다. <br><br>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 주호영, 정진석, 한동훈, 황우여 비대위에 이어 다섯 번째 비대위입니다. <br><br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이제 비대위 구성으로 당 수습에 나서야 합니다. 당내 혼란을 막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" <br> <br>새 비대위원장으로는 나경원, 권영세, 권성동 의원 등 중진급 의원들이 거론됩니다.<br> <br>오늘 모인 4선 이상 중진의원들이 현역 중진에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 <br><br>한 참석자는 "지금은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 인물이 필요한 시점으로 중진이 맡아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" 라고 전했습니다.<br> <br>하지만 오후 의총에서는 의견들이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 <br><br>당내 재선 의원이 "권성동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라" 라고 공개적으로 제안했지만, 다른 의원 몇몇이 "겸직은 안 된다"라며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 <br><br>"외부영입 인사는 안 된다. 이미 실패를 경험하지 않았느냐" 라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취재됐습니다. <br><br>친윤계가 비대위원장직을 맡아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 공개적으로 나왔습니다.  <br><br>[조경태 / 국민의힘 의원] <br>"우리 당은 계엄 동조 정당의 이미지로 가선 안 된다. 그래서 비상대책위원장 역시도 그런 이미지에서 벗어나는 인물이면 좋겠다." <br> <br>국민의힘은 오는 수요일 다시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지만, 의원들 생각이 제각각이라 이번 주 결론 내기 쉽지 않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김재평 김명철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조민기 기자 minki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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