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지자체들도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 <br><br>탄핵 정국으로 연말 분위기가 얼어붙었지만, 지자체들, 예정대로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. <br><br>김단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광화문 광장이 산타마을로 꾸며졌습니다. <br> <br>초대형 트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산타마을 상점에서 파는 아기자기한 소품도 구경합니다. <br><br>올해 3회 째 열리는 서울시의 대표적 연말 행사지만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안 가결 등이 이어지며 올해는 개막식을 생략했습니다. <br> <br>[신혜정 / 경기 의정부시] <br>"행사들도 분위기가 조금 가라앉았는데 많이 참여해서 기쁜 마음으로 2025년을 맞이했으면 합니다." <br> <br>일부 지역에서 행사를 아예 연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정부는 개최를 독려하고 나섰습니다. <br><br>행정안전부는 어제 17개 시도 부단체장들과 긴급 회의를 갖고 지자체가 주관하는 축제나 행사를 정상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> <br>행안부 관계자는 "타종 행사 등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연말행사가 340여 개인데 개막식이나 단체장 축사만 없애고 행사 자체는 진행할 것으로 안다"고 기류를 전했습니다. <br> <br>대표적인 해맞이 행사인 호미곶 축제를 여는 포항시는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습니다.<br><br>[포항문화재단 관계자] <br>"네, 진행합니다. 랜덤플레이 댄스가 6시부터 7시, 7시부터 10시까지 버스킹 2부 진행되고." <br> <br>대구 남구청도 21일부터 열릴 크리스마스 축제를 일부 행사만 빼고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기상 김건영 이기현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김단비 기자 kubee08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