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과 경찰·공수처, 같은 날 대통령 소환 통보 <br />소환 요구 커지자 대통령도 변호인단 구성해 대응 <br />출석 여전히 미지수…거듭 불응하면 체포 가능성=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대표로 하는 변호인단을 구성해 소환조사 조율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다만 대통령이 출석에 응하기로 한 것은 아닌 만큼 검찰과 경찰, 공수처는 만약의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과 공수처가 참여한 공조수사본부가 윤 대통령에게 소환을 알린 날, 검찰 특수본도 2차 소환을 통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이 경쟁적으로 대통령 소환 조사를 요청하자 대통령도 변호인단을 구성해 본격 대응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대통령이 통보받은 날짜에 출석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이 '정당한 사유' 없이 거듭 조사에 불응한다면, 수사기관이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신병 확보에 나설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경호처도 법원이 발부한 정당한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할 법적 근거는 없는 만큼, <br /> <br />사상 초유의 '현직 대통령 체포'가 현실화할 가능성도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오동운 /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(지난 11일) : (대통령 체포 의지는 있죠?) 저희 충분히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체포영장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하면 조사 없이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대통령은 검찰의 첫 소환 통보에 불응하면서 '변호인단 구성이 완료되지 않았다'는 이유를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제 변호인단 윤곽이 잡힌 만큼, 또 다른 이유를 들며 조사에 불응하면 신병 확보 가능성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을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정치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1621405109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