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곳곳 한파특보…서울 체감 영하 10도

2024-12-17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 밤부터 경기와 강원에 한파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 <br> <br>내일은 기온이 더 떨어집니다.<br> <br>올 겨울 들어 가장 춥겠는데요. <br> <br>김태욱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냉동고 추위가 한반도를 덮칩니다. <br> <br>기상청은 오늘 밤 9시를 기해 파주, 연천, 가평 등 경기 동북부와 철원, 화천, 홍천 등 강원 지역에 '한파주의보'를 발령했습니다.<br> <br>이곳의 내일 아침 기온은 영하 12도 아래로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. <br><br>서울도 영하 6도, 체감 온도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집니다. <br> <br>[이근희 / 경기 광명시] <br>"갑자기 많이 추워져서 빨리 집에 가려고요." <br> <br>[그레이 / 아일랜드 관광객] <br>"한국 너무 추워요. 특히 바람이 불어서요. 정말 추워요 저한테는" <br> <br>[장 미 / 서울 성북구] <br>"세탁기가 동파될까 봐 그것도 걱정되고요. 아이들 건강이 가장 걱정됩니다." <br> <br>북쪽에서 내려온 냉기는 당분간 한반도 남쪽 끝까지 뒤덮습니다. <br><br>따뜻했던 부산도 내륙은 영하로 떨어집니다.  <br><br>건조함 속에 칼바람까지 불면서 부산의 체감 온도는 영하 6도까지 내려갑니다.  <br><br>내일부터 매서운 강추위가 예보되면서 농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 <br><br>비닐하우스와 축사에 방풍벽을 쌓고 난방 점검에 들어갔습니다.  <br><br>낮 최고기온이 영하권 언저리인 중부지역은 수도관 동파도 주의해야 합니다.  <br><br>계량기 내부를 헌 옷 등 보온재로 채우고 밀폐하거나 수도꼭지를 약간 열어 물을 조금씩 흘려야 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석현 <br>영상편집 : 박혜린<br /><br /><br />김태욱 기자 wook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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