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상계엄이 해제된 지난 4일 저녁에 서울 삼청동 대통령 안가에 모였던 참석자들이 일제히 휴대전화를 바꾼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완규 법제처장은 오늘(17일)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비상계엄 관련 현안 질의에서 휴대전화를 바꿨느냐는 질문에 "바꿨다"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증거를 없앤 게 아니냐는 질문이 이어지자, 이 처장은 증거 인멸은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하는 것이라며 그런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불필요한 오해를 받기 싫었다며 사용하기 불편한 점도 있고 이런저런 이유로 교체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일 안가 회동 참석자는 이 처장과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, 박성재 법무부 장관,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 모두 4명입니다. <br /> <br />황정아 민주당 의원이 이동통신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비상계엄 선포 다음 날인 지난 4일 대통령 안전 가옥 회동에 참석한 박 장관과 김 수석의 휴대전화가 교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수 (kjs8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1721421492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