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이 한동훈 전 대표 사퇴 이후, 내홍을 수습하고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논의했지만, 이번에도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선수별로 후보를 추천받고 추후 의견을 더 모아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오늘도 여당이 한동훈 전 대표 사퇴로 공석인 당의 수장을 누가 맡느냐, 논의를 이어갔는데 결론이 나왔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민의힘 비상의원총회는 2시간 넘게 진행됐지만, 결론을 내진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은 의원총회 뒤 기자들을 만나, 선수별로 의견을 모아 구체적인 비대위원장 후보를 추천받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서 초선부터 중진까지, 의견들을 고루 듣고 반영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비공개 의원총회에선 비대위원장 후보로 당의 6선이자 국회 부의장인 주호영 의원 등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권영세·나경원 등 당내 중진 의원들의 이름이 물망에 올랐었는데, 권 대행이 비대위원장까지 겸임하는 방안도 거론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4선 이상 중진 회동에서 권 대행이 비대위원장을 겸직하는 '원톱 체제'보다 비대위원장을 따로 뽑는 '투톱 체제'가 낫다는 쪽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한동훈 전 대표 사퇴 이후, 비대위원장 인선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당내 중진이 적합하다는 데까지 공감대를 모았을 뿐, 구체적인 후보군을 추리진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 권성동 권한대행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 오후 상견례를 가졌는데 어떤 내용을 논의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비상계엄 사태 이후 원내대표로 선출된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후 2시에 만나 45분가량 회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뒤 첫 만남입니다. <br /> <br />회동은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는데, <br /> <br />먼저 권 대행은 입법부가 민생과 안보를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, 정치공세 성격이 강한 여타 탄핵소추안을 철회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 대표가 국방부 장관 임명 필요성을 언급한 것을 환영하며 '대통령 중심제' 개헌 필요성도 논의 테이블에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: 전부 아니면 전무 게임인 대통령제를 좀 더 많은 국민의 의견 반영될 수 있는, 상생과 협력을 할 수 있는 제도로의 변경이 필요한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1818071071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