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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관여 안 할 것” 대통령실 압수수색 선 그은 권한대행

2024-12-18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대통령실에 대한 공수처의 압수수색 시도는 대통령 경호처의 벽에 막혔습니다. <br><br>야당은 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 나서서 협조해야 한다고 압박했지만 총리실은 관여하지 않는다며 거리를 뒀습니다. <br><br>이다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경찰과 공수처의 수사 협의체인 공조수사본부는 오늘 오후 대통령 경호처로부터 서버 압수수색에 협조할 수 없다는 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군사상 기밀 등의 이유입니다. <br> <br>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배경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승인이나 지시가 있었는지 묻자 총리실 고위관계자는 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"법과 절차에 따라 이뤄질 뿐"이라며 "앞으로도 한 권한대행이 지시할 일이 없다"고 일축했습니다.<br><br>한 권한대행이 대통령 비서실 보좌를 받긴 하지만 대통령실 총책임자는 아닌만큼 앞으로도 압수수색 문제에는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> <br>앞서 2017년 국정농단 특검팀의 청와대 압수수색 시도 때도 황교안 당시 권한대행은 "거부하거나 지시할 권한이 없다"고 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더불어민주당은 한 권한대행이 나서라고 압박하고 있습니다.  <br><br>[강유정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] <br>"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즉각 조치를 취하십시오. 경호처가 대통령실과 관저에 대한 압수수색에 응하도록 (해야 합니다)" <br> <br>한 권한대행은 최근 명패나 시계 같은 기념품을 '권한대행' 버전으로 제작하지 말고 기존 것을 그대로 쓰라고 지시했습니다. <br><br>논란이 될 수 있는 소지는 최대한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  <br>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<br /><br /><br />이다해 기자 cando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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