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중국 CATL이 내년에 배터리 교체소 천 곳을 중국에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기차 배터리 교체는 고속 충전보다 훨씬 빨라서 100초 정도면 끝난다고 CATL 관계자는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CATL은 장기적으로 교체소를 최대 4만 곳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경쟁업체인 니오는 중국에서 배터리 교체소 2천7백 곳을 운영하고 있으며, 최소 5천 곳까지 늘릴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배터리 교체 방식은 빠르지만 충전보다 비싸고, 배터리팩 표준화가 필요해서 공급망 주도권 상실을 우려하는 전기차 업체들은 거부감을 갖고 있다고 AP 통신은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동차 시장 전문가들은 배터리 교체식이 주류가 되지는 않겠지만 가능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미 표준화가 이뤄졌고 정해진 경로를 운행하는 경우가 많은 버스와 상용 화물차, 충전 시간을 아껴야 하는 택시 같은 경우 배터리 교체식 도입이 더 쉽다고 CATL 측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도원 (doh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21901115872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