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 대통령 측, 지난 16일 ’김홍일 변호인단’ 발표 <br />공식 회견 없이 ’40년 지기’ 석동현 변호사 문답 <br />"변호인단 구성 중"…선임계도 제출하지 않아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 구성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연 전략이라는 분석과 변호인단을 꾸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가 동시에 나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을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이 이끈다는 건 지난 16일 발표됐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지고 경찰이 피의자 입건 사실을 공개한 지 일주일이나 지났을 때입니다. <br /> <br />며칠이 더 흘렀는데도 변호인단은 전면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석동현 / 변호사 (윤석열 대통령 법률 자문) :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거나 기자회견을 하거나 브리핑할 내용으로 여러분들을 이렇게 오시게 한 것이 아니고요.] <br /> <br />윤 대통령을 향한 수사가 속도를 내고 탄핵 심판까지 준비에 들어갔지만 선임계도 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변호인단을 제대로 꾸리지 못했다는 이유 때문인데, 언제 완료될지 기약도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석동현 / 변호사 (윤석열 대통령 법률 자문) : (변호인단 구성이) 머지않은 시기에 될 것이라는 정도만 말씀드리겠습니다. (머지않은 시기가 연내입니까?) 그것까지는 제가 말씀 못 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일반 사건에서 비슷한 사례가 없는 건 아니지만, <br /> <br />윤 대통령 측이 대응 전략을 만들며 여론을 반전시키기 위해 지연 전략을 쓴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와 탄핵이라는 정치적 사건이 겹친 만큼 변호인단 규모를 키울 필요성 때문에 늦어지는 거라는 분석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에선 첫 변론기일에 9명이 출석했고 이후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 사건을 넘겨받은 공수처가 곧 2차 소환을 통보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<br /> <br />서초동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변호인단 구성에 애를 먹고 있다는 얘기까지 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영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최성훈 <br />영상편집 : 이정욱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영수 (yskim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1918562576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