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왕조 재건 승부수?...KIA, 키움 불펜 조상우 품었다 / YTN

2024-12-19 0 Dailymotion

장현식 떠난 KIA, 키움 조상우 ’깜짝 영입’ <br />필승 불펜 조상우 품고…KIA, 2년 연속 ’대권 도전’ <br />’2연속 꼴찌’ 키움, 유망주 수집…’셀링 구단’ 눈총<br /><br /> <br />2년 연속 대권을 노리는 프로야구 챔피언 KIA가 '특급 마무리' 조상우를 품었습니다. <br /> <br />간판 투수를 내준 키움은 '선수 장사'라는 눈총 속에도, 미래와 실리를 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광주 호랑이굴에서 37년 만에 축포를 쏜 KIA는 '우승 주역' 불펜 장현식이 LG로 떠나며 왕조 재건에 균열이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 마운드 공백을 메울 카드로, 국가대표 출신 키움 조상우를 '깜짝 영입'했습니다. <br /> <br />키움에 내년 신인 드래프트 1·4라운드 지명권에 현금 10억 원까지 얹어주는 조건입니다. <br /> <br />조상우는 시속 150km 강속구를 자랑하는 리그 최정상급 불펜 투수로, 올해도 부상으로 시즌을 접기 전까지 44경기에서 6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.18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KIA는 에이스 네일에, 메이저리그 출신 애덤 올러, '원투 펀치'에 조상우까지 품으면서 2년 연속 대권 꿈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이석범 / KIA 홍보팀장 : 조상우 선수가 건강하다고 하면 장현식 선수 못지않은 퍼포먼스는 분명히 보여줄 수 있을 것 같고요. (정상을) 지켜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좀 더 공격적으로 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반면, 2년 연속 꼴찌에 머문 키움은 특기인 '유망주 수집'을 선택하며, 또 미래에 방점을 찍었습니다. <br /> <br />조상우가 내년 시즌을 마친 뒤 FA가 되는 만큼 지명권과 돈을 미리 확보하는 게 이득이라고 판단한 겁니다. <br /> <br />키움은 구단별 고액 연봉자 40명을 합친 금액에서 올해 LG의 절반도 안 되는 56억 원을 썼습니다. <br /> <br />투자는 적고, 스타 선수는 꼬박꼬박 파는 '셀링 구단'의 방향성을 보여줍니다. <br /> <br />에이스 안우진이 돌아오는 후년에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건데, 30살 조상우가 내년 KIA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에 따라 두 구단의 손익 계산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은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희정 <br />디자인 : 이나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121923130376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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