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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대왕고래’ 첫 시추…석유 터질까

2024-12-20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'대왕고래 프로젝트'로 불리죠.<br><br>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시추가 오늘 새벽에 시작됐습니다.<br><br>내년 5~6월엔 석유가 묻혀있는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.<br> <br>조현선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오늘 새벽 포항 앞바다 부근에 시추선 '웨스트카펠라호'가 띄워져 있습니다. <br> <br>미세하게 움직이며 정확한 시추 위치를 조정합니다. <br><br>시추선 안의 선원들은 장비를 연결하느라 분주합니다. <br><br>바닷속 단단한 암반에 구멍을 뚫는 굴착 장비 뒤에선 바다안으로 들어갈 파이프 연결 작업이 한창입니다.<br> <br>한 파이프당 10m, 해저면 2km까지 쌓은 뒤, 암석을 채취하는 겁니다. <br><br>지난 9일 부산항에 입항한 웨스트카펠라호는 오늘부터 최대 50일 간 시추 작업을 진행합니다. <br> <br>석유공사 측은 내년 5~6월 쯤 실제 석유가 묻혀있는지 여부를 중간 발표하겠다는 계획입니다.<br><br>대왕고래 프로젝트는 1차 시추 작업을 토대로 7개의 유망구조 중에 5곳 이상을 탐사 시추해 개발을 추진한다는 목적입니다.<br> <br>하지만 탄핵 정국 속에 시추에 필요한 예산 497억 원이 삭감되며 난관에 부딪힌 상황입니다. <br><br>시추공 하나를 뚫는데는 1000억 원 정도의 자금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석유공사 측은 "1차 시추까지는 큰 무리가 없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예산 지원이 꾸준히 이뤄져야 한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변은민<br /><br /><br />조현선 기자 chs0721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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