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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용현 측 “검찰, 휴대전화 증거 훼손”…檢 “불가능”

2024-12-21 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구속 기한이 일주일 정도 남은 김용현 전 국방장관 측이 돌연 검찰 수사가 조작됐다며 문제삼고 나섰습니다.<br> <br>검찰이 휴대전화 증거를 조작했다고 주장한 건데, 검찰은 불가능하고 일축했습니다.<br> <br>우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등의 혐의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. <br> <br>김 전 장관 측은 검찰이 압수 과정에서 휴대전화 속 증거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검찰이 텔레그램 메시지를 확보하면서, 휴대전화 화면을 별도로 촬영하지 않고 새로운 파일을 만들었다는 주장입니다. <br><br>김 전 장관 측은 "이 같은 압수는 증거인멸과 변조"라며 "형사고소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"검찰이 다음주 월요일 휴대전화 압수를 포기하는 절차를 밟기로 했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> <br>과거에도 김 전 장관 측은 검찰 수사가 공정하지 않다며 비난했습니다. <br> <br>[유승수 / 김용현 전 장관 변호인](지난 16일) <br>"검사가 더불어민주당의 문건을 제시했습니다.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청탁 수사를 받는 것이다. 수사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신문이다." <br> <br>검찰은 압수수색 절차에 문제가 없었다며 즉각 반발했습니다. <br><br>검찰 관계자는 "포렌식을 월요일에 종료한다고 통보했는데, 갑자기 불법 수사라고 한다"며 "포렌식 과정엔 조작이 불가능하다"고 맞받은 겁니다.<br> <br>한편 김 전 장관이 검찰에 제출한 휴대전화는 조사 전 교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비상계엄 당시에 사용한 휴대전화가 아닌 겁니다. <br> <br>김 전 장관은 계엄 직후에만 휴대전화를 3번 바꾼 정황이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우현기 기자 whk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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