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회가 우리나라를 향한 국제사회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다음 달 중순 쯤 주요 국가들에 특사단을 파견할 예정입니다.<br> <br>여야 의원들이 조를 짜서 방문하는데, 멤버 구성을 논의중입니다.<br> <br>이상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국회가 다음달 중순부터 '해외 특사단'을 파견할 방침입니다. <br><br>의장실 관계자는 채널A에 "1월 중순부터 특사들이 해외로 나갈 예정"이라며 "파견국과 최종 조율 중" 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<br>미국, 일본, 중국, EU(유럽연합) 등에 여권 2명, 야권 3명 총 5명으로 구성된 특사단을 보내는 겁니다.<br> <br>[우원식 / 국회의장(지난 17일)] <br>"미국, 일본, 중국, EU 유럽의 몇 개 국가, 중요한 국가들한테는 국회의장 특사로 해서 파견을 할 생각입니다. 대한민국이 흔들리는 나라가 아니다 이런 걸 분명하게 설명도 하고 말씀드리는…" <br><br>전날 국민의힘도 파견단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> <br>[권성동 /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(어제)] <br>"국회의장이 추진하고 있는 국회의원 해외 파견단에 우리 국민의힘도 참여하기로 했습니다." <br><br>전날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해외 특사단에 야당만 참여할 시 현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만 전달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공유된 데에 따른 것입니다. <br> <br>현재 외교 경험이 많은 의원들로 특사단을 검토 중인 가운데 미국은 박지원, 중국은 김태년, 일본은 주호영 의원이 각국 특사단장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의장실 관계자는 "대외 신뢰도가 낮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정확한 국내 상황을 특사들이 전달할 것" 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오성규<br /><br /><br />이상원 기자 231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