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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프랑스 아니었다면 1만 배 더 큰 곤경"...마크롱 발언 논란 / YTN

2024-12-21 1 Dailymotion

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사이클론 '치도'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양의 프랑스령 마요트섬을 방문해 "프랑스가 아니었다면 1만 배는 더 큰 곤경에 처했을 것"이라고 말했다가 야권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19일 마요트섬을 찾은 마크롱 대통령은 엄청난 피해와 복구 지연 등에 분노한 주민들이 '사임하라'며 야유를 퍼붓자, 프랑스가 아니었다면 더 깊은 곤경에 처했을 거라며 이런 야유는 프랑스를 모욕하는 것이라고 주민들과 설전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인도양에서 이렇게 많은 도움을 받는 곳은 없다"라고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마크롱 대통령의 이날 발언을 두고 야권에선 "식민지적 발상"이라는 비판이 일었습니다. <br /> <br />녹색당의 산드린 루소 하원 의원은 프랑스2에 출연해 "에마뉘엘 마크롱은 오만한 태도로 마요트에 가서 설교했다"며 "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인적 재앙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마크롱 쇼를 하고 있다"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극우 국민연합(RN)의 세바스티앙 슈뉘 부대표도 라디오 RTL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이 "항상 차별 대우를 받는다는 느낌을 받는 마요트인들을 위로할 것 같지 않다"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흑인 단체 협의회 회장인 나수르딘 아이다리도 리베라시옹 기고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"위로의 전달자가 아니라 오만한 식민지 지배자의 모습이었다"고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은 "집과 사랑하는 사람, 존엄성을 잃은 이들에 대한 모욕"이라며 "프랑스 통치자들 눈에 마요트 주민들은 결코 완전한 프랑스 시민이 아니라 물이나 자선을 베풀러 온 주인 앞에 굽실거려야 하는 하위 시민"이라고 유감을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요트섬은 아프리카 남동부 코모로 제도의 일부로, 프랑스의 해외 영토 중 한 곳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4일 상륙한 '치도'로 이곳에서 총 31명이 사망하고 2천500명이 다친 것으로 프랑스 내무부는 집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22122474384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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