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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의힘 “선관위, 이재명 사전 선거 운동하나”

2024-12-22 3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정치권에선 선관위의 '현수막 잣대'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.<br> <br>선관위가 '이재명은 안 된다'는 내용의 현수막 게시를 불허하자 국민의힘은 "선관위가 이재명 대표를 위해 사전 선거운동을 하는거냐"며 반발했습니다.<br> <br>논란이 커지는 모습입니다.<br> <br>이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 의원 실명 앞에 '내란 공범'이란 표현이 붙은 현수막은 길가에 걸렸지만, "그래도 이재명은 안 된다"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은 선관위 불허로 실제 게시되지 않았습니다.<br> <br>국민의힘은 선관위가 이재명 대표는 안 된다고 표현한 문구의 현수막만 게시 불가 결정을 내린 것을 맹비난했습니다. <br> <br>선관위가 불가 방침의 이유로 제시한 낙선 목적의 사전 선거운동이란 표현을 문제삼은 겁니다. <br> <br>[권성동 /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] <br>"무슨 권한으로 탄핵심판이 인용될 것을, 인용되어 조기 대선이 벌어질 것을 전제로 해서 그런 결정을 했는지. 중앙선관위가 이재명 대표를 위해서 사전선거운동 하는게 아닌가…" <br><br>선관위의 문구 판단 논란은 하루 이틀이 아니라며 정치적 중립 의무를 똑바로 지키라고 경고했습니다. <br><br>[서지영 / 국민의힘 원내대변인] <br>"'민생파탄 투표로 막아주세요'라는 피켓은 문재인 정권을 연상시킬 수 있다고 불허하고 '내로남불' '위선' 문구는 민주당을 연상시킨다고 금지했습니다." <br> <br>의원들도 선관위를 향해 날선 반응을 쏟아냈습니다. <br><br>중진 나경원 의원은 sns에 "이러니까 선관위가 부정선거 의심을 받는다"고 지적했고, 윤상현 의원도 "민주당과 이재명 같은 특정 정당과 정치인에게는 관대한 이중잣대"라고 표현했습니다. <br><br>선관위 관계자는 "선관위가 조기대선 가능성을 판단한 것은 아니다"라며 다만 "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고 국민 입장에서는 그렇게 볼 수도 있다는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선관위는 내일 전체회의를 열고 논란이 된 불허 결정에 대해 재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세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이철 <br>영상편집 최창규<br /><br /><br />이세진 기자 jinle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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