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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황 직격탄 맞은 의류업...'요노족'을 노려라 / YTN

2024-12-22 4 Dailymotion

'패션의 계절' 가을은 짧아지고, 겨울이 길어지면서 의류업체들도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삼은 SPA 브랜드가 꼭 필요한 물건만 사는 이른바 '요노족'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불황 탈출의 타개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동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매장을 가득 채운 두꺼운 겨울옷들. <br /> <br />4계절이란 단어가 무색할 만큼 봄과 가을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여름과 겨울은 길어지면서 의류업계도 적응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짧아진 가을 탓에 대형 의류 회사의 3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많게는 7%까지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계절이 빨라진 탓도 있지만, 불황에 소비자들이 의류 지출에 지갑을 닫은 이유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지출에서 의류와 신발에 지출한 비중은 3.9%로 역대 최소 수치였습니다. <br /> <br />의류업계는 타개책으로 '요노족'(Yono)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요노족'은 필요한 제품 하나면 있으면 된다는 의미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옷을 살 때는 여러 스타일에 맞춰 입을 수 있는 단순한 제품을 선호하는데 <br /> <br />[김도완 / 서울시 방이동 : 고 같은 게 없을 때 오는 장점들?] <br /> <br />[엄미래/ 서울시 구로동 : 기본 베이직을 지금 찾고 있고, 요즘 목티 같은 거 어디든 다 받쳐 입을 수 있어서…] <br /> <br />이런 흐름이 SPA 제품과 맞아 떨어지며 올해 10월까지 브랜드 매출이 모두 크게 뛰었습니다. <br /> <br />[주성호 / 무신사 관계자 :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품질을 가진 의류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고요.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별도의 브랜드가 없고 로고가 없는 SPA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월급만 빼고 다 오르는 고물가 시대 먼저 허리띠를 졸라매며 옷부터 안 사는 소비자들이 단순하고 저렴한 의류로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동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수연 <br />디자인 :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동건 (odk798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122222534657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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