헌법재판소가 지난 16일부터 탄핵소추의결서 등 심판 관련 서류와 준비명령을 윤석열 대통령 측에 계속해서 보내고 있지만, 아직 송달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헌재는 애초 이르면 내일까지 윤 대통령으로부터 답변서를 제출받고 본격적으로 심리를 준비할 계획이었지만, 윤 대통령 측이 서류 수취를 거부하면서 재판 지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헌법재판관들은 주말에도 탄핵심판 서류를 검토하면서 의견을 정리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, 헌재는 내일 오후 송달 지연에 관한 최종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우편을 발송한 시점에 송달된 것으로 간주하는 발송송달, 서류를 두고 오거나 직원 등에게 전달하는 보충·유치송달, 게시판 등에 게재한 뒤 2주가 지나면 효력이 발생하는 공시송달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헌재는 오는 27일로 예정된 윤 대통령 탄핵 사건의 첫 변론준비기일은 변동 없이 진행할 방침이지만, 윤 대통령이 그때까지 대리인을 선임하지 않거나 불출석할 경우 심판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2223050933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