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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윤 탄핵' 촉구 농민 트랙터 관저 앞 진출...28시간 만에 남태령 넘어 / YTN

2024-12-22 19 Dailymotion

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트랙터를 끌고 상경한 농민들이 서울 초입에서 경찰 차벽에 막혀 영하의 날씨 속에 밤샘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소식을 들은 시민들이 대규모로 가세해 시위를 이어가자 결국 경찰이 차벽을 철수했고, 트랙터 행렬과 시위대는 대통령 관저 코앞까지 진출해 탄핵 집회에 참가한 뒤 해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과 과천을 잇는 남태령 고개. <br /> <br />8차선 도로가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꽉 찼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 퇴진촉구 상경집회에 나선 농민들과 <br /> <br />소식을 듣고 함께 하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농민들이 타고 온 트랙터와 화물차는 경찰이 친 '차벽'에 막혔습니다. <br /> <br />"경찰은 차 빼! 경찰은 차 빼!"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하려던 농민들의 트랙터를, 도심 교통 혼란이 우려된다며 경찰이 막은 겁니다. <br /> <br />농민과 시민들은 영하의 날씨 속에 도로 위에서 꼬박 밤을 새며 항의 시위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위두환 / 전남 장흥군 농민 : 내란을 모의한 사람들이 어떻게 우리를 막을 권리가 있습니까? 저희 요즘 트랙터 쓸 일 없습니다. 계속 끝장을 봐야 한다….] <br /> <br />양측의 대치 상황은 경찰이 차벽을 철수하면서 무려 28시간이 지나서야 풀렸고, <br /> <br />이틀 동안 남태령에 발이 묶였던 트랙터 10여 대는 함께 고생한 시민들과 함께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집회에 합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"윤석열 방 빼! 윤석열 방 빼!" <br /> <br />윤 대통령 구속을 촉구하며 주최 측 추산 1만여 명의 농민과 시민들이 모였던 집회는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예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 최계영·조은기 <br /> <br />영상편집; 서영미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예진 (imyj7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2304070733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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