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 안산에서 우회전하던 차량이 등굣길 건널목을 건너던 학생을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24일) 아침 8시 40분쯤 경기 안산시 본오동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던 SUV 차량이 자전거를 타고 건널목을 지나던 17살 A 군을 들이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A 군은 심정지 상태로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사고 차량은 인도로 돌진해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 섰는데, 16살 B 양 등 2명이 차량 뒤쪽에 부딪혀 무릎 등을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SUV를 운전한 50대 여성 C 씨는 보행 신호에 맞춰 건널목을 지나던 A 군을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뒤 C 씨가 당황해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 페달을 밟으면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교통사고 처리법상 치사상 혐의로 C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서현 (ryu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2416384649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