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브라질에서 다리가 무너져 최소 2명이 사망했는데요, 다리 붕괴 위험성을 고발하는 영상을 찍던 도중에 무너져내렸습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난간을 따라 곳곳이 갈라진 위험한 다리 상태를 촬영 중인 남성. <br> <br>순간, 다리 중간이 갈라지며 무너지고, 다리를 향해 가던 오토바이가 가까스로 멈춰서 사고를 피합니다. <br><br>현지시각 그제 브라질 북부의 한 대형 다리 중간이 무너져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.<br> <br>사고 이후 촬영된 드론 영상에선 끊어진 부분이 선명히 보입니다. <br> <br>다리 중앙을 지나던 차량들도 50m 깊이의 강물에 빠진 가운데, 추락한 트럭에 실려 있던 황산까지 유출 돼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코끼리를 연상시키는 길쭉한 코가 달린 머리와 앞다리. <br> <br>올해 6월 러시아 극동지역 사하 공화국에서 발견 된 아기 매머드의 사체인데, 5만 년 넘게 얼어 있던 겁니다. <br> <br>러시아 북동연방대학은 현지시각 어제 길이 2m, 체중 180kg에 달하는 아기 매머드의 사체를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태어난지 1년 된 아기 매머드로 추정되는데, 동토층이 녹으면서 사체가 드러난 겁니다. <br><br>[막심 체르파소프 / 러시아 북동연방대학교 매머드 박물관 책임자] <br>"현지 주민들이 매머드 사체가 녹아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. 허리 부분까지 녹아 있었습니다." <br> <br>매머드 사체 발견은 세계에서 7번째로 알려졌는데, 대학 측은 그간 발견된 사체 중 가장 보존이 잘 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장세례<br /><br /><br />박수유 기자 aporia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