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크리스마스 특수에 활기 되찾은 명동

2024-12-24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어수선한 탄핵 정국에도 성탄 전야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로 거리가 활기를 되찾았습니다. <br> <br>명동으로 가보겠습니다. <br> <br>장호림 기자,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. <br><br>[기자]<br>네, 이곳 명동 거리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발디딜 틈이 없는데요. <br> <br>골목마다 몰려드는 인파로 이렇게 통행 주의 안내문까지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아름답게 장식된 이런 대형 트리를 비롯해 거리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식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. <br> <br>겨울 간식을 파는 노점상 앞에는 많은 시민들이 간식을 사먹기 위해 줄을 서 있습니다.<br> <br>명동거리는 이른 오후부터 연인과 친구단위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. <br> <br>지인들에게 줄 선물을 고르느라 웃음꽃이 떠나질 않고 거리마다 울리는 캐럴 소리는 시민들의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. <br> <br>[박서윤 / 서울 은평구] <br>"크리스마스 이브니까 즐겁게 놀자는 마음으로 나왔어요. 곳곳에 트리가 설치되어 있다보니까 벌써 크리스마스가 왔다는 실감이 들어요." <br> <br>[정인수 / 서울 은평구] <br>"연말이니까 그래도 기분내자 하고 여자친구랑 나왔고. 요즘 흉흉하잖아요. 오늘 두 번째 왔는데 사람이 이렇게 많은 줄은 저도 몰랐어요." <br> <br>외국인 관광객들도 크리스마스 장식물들을 구경하며 성탄절 분위기를 즐겼습니다. <br><br>옷이나 잡화를 파는 쇼핑거리와 맛있는 음식냄새가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먹자골목도 많은 방문객들로 모처럼 활기를 띠었습니다.<br> <br>상인들은 비록 예년 만큼은 아니지만 크리스마스 특수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입니다. <br><br>[박정수 / 자영업자] <br>"(계엄 이후) 많이 힘들었어요. 많이 힘들었고. 작년보다는 많이 줄었지만 오늘은 이브 날이고 하다보니 조금은 나은 것 같습니다." <br> <br>비록 정치 상황은 불안정하고 삶은 팍팍하지만 우리 국민들은 조금씩 일상을 되찾아가는 모습입니다. <br><br>지금까지 명동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석현 <br>영상편집: 최창규<br /><br /><br />장호림 기자 holic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