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개시를 선언했습니다. <br> <br>최후통첩한 오늘까지 쌍특검, 내란 상설특검 공포하지 않자, 칼을 빼든 겁니다. <br> <br>당장 오늘 발의까지 할 예정이었는데, 일단 헌법재판관 3명 임명까진 보고 안 할 경우 27일 보고해 연내 처리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, 여당은 야당이 탄핵안을 가결해도 기준을 인정할 수 없다며 한 대행이 직무를 이어나야 한다는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한덕수 대행 직무가 정지되든, 버티든 대혼란이 우려되는 상황, 첫 소식, 박자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[현장음] <br>"윤석열의 꼭두각시 한덕수를 규탄한다! 규탄한다!" <br> <br>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을 만장일치 당론으로 정하고 오늘 오후 5시 30분 발의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내란수사가 어떻게 타협과 협상이 될 수 있습니까?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? 미친소리 아닙니까? (맞습니다!)"<br> <br>하지만 오후 들어 26일까지 기다리기로 최종 입장을 정했습니다. <br><br>헌법재판관 임명 여부를 지켜보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려서 인내를 가지고 26일 날 헌법재판관과, 우리가 요구한 사안들이 이행되는지 여부를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기로 결정을 했습니다." <br><br>박찬대 원내대표는 "26일이 마지막 기회"라며 "헌법재판관 임명을 하지 않으면 27일에 국회 본회의에 보고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<br>미리 작성한 탄핵안에는 총리 시절 김건희 여사 특검법 거부권 건의, 비상계엄 사태 직전 국무회의 소집,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권력 이양 논의 등이 사유로 포함됐습니다.<br> <br>'내란 상설특검' 후보 추천 의뢰 미이행 등 대통령 권한대행 이후의 행보도 탄핵 사유로 적시됐습니다. <br><br>민주당은 탄핵 의결 정족수는 국무총리 기준인 151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>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대통령에 준하는 하나의 헌법상 기관 또는 지위인 것처럼 호도하고, 또 그에 따라서 대통령에 준하는 문책 요건을 갖춰야 된다는 해괴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." <br><br>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재차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이 철, 김명철 <br>영상편집:이승근<br /><br /><br />박자은 기자 jadooly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