춥고 건조한 날씨 속에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창원 진해 앞바다에서는 낚싯배가 좌초됐고, 제주에서는 등산객들이 다치는 사고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휴일 사건·사고 소식, 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배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, 시커먼 연기도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전북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 계류장에 있던 선박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불로 배 3척이 탔고, 60대 선장과 인도네시아 국적 30대 선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한 선박에서 난 불이 인근 배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 안에서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립니다. <br /> <br />강원 평창군 봉평면에 있는 숙박시설에서 불이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투숙객 6명이 신속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, 소방서 추산 9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은 난로 연통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창원시 화도 동쪽 바다에서는 3톤급 낚싯배가 좌초됐습니다. <br /> <br />배에 타고 있던 3명은 근처에 있던 어선에 무사히 구조돼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낚싯배가 진해 속천항에서 출항해 이동하다가 암초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성탄절 아침 제주에서는 등산객 사고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한라산 관음사 탐방로에는 50대가 팔을 다쳤고, 애월읍의 한 오름에서는 하산하던 60대가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장영한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곤 (sklee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122518081777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