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전북 군산에서 정박해 있던 어선에서 불이 나 선장과 선원이 크게 다쳤습니다.<br> <br>제주에선 산을 찾은 등산객들의 골절 사고가 잇따랐습니다.<br> <br>공국진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항구에 정박한 어선에서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. <br> <br>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구조 송신하기 바람. 현장 도착." <br> <br>불길은 바로 옆 다른 어선으로도 옮겨붙었습니다. <br> <br>오늘 낮 1시쯤 전북 군산시 신시도 포구에 정박한 5톤급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> <br>선박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선장과 30대 외국인 선원 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. <br><br>어선 3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. <br> <br>[해경 관계자] <br>"한 명은 지금 연기 흡입으로, 한 명은 2도 화상 정도…, 배가 지금 세 척이나 지금 그러다 보니." <br> <br>해경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.<br> <br>등산객을 들것에 싣고 119구조대원들이 산을 내려옵니다. <br> <br>조심스럽게 한발 한발 내딛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천천히, (가파릅니다.)" <br> <br>오늘 오전 7시 20분쯤 한라산을 등반하던 50대 여성이 넘어지면서 팔이 골절돼 구조됐습니다. <br> <br>비슷한 시각, 제주 애월읍 큰노꼬메 오름에서도 60대 여성이 발목 골절사고를 당해 소방이 구조했습니다. <br> <br>광주 북구에선 자동차 정비소가 불에 탔고 부산에선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에서 불이 나는 등 성탄절을 맞아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남은주<br /><br /><br />공국진 기자 kh247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