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탄절마다 열리는 프로농구 잠실 라이벌전, 이른바 'S더비'에서 선두 SK가 4년 연속 삼성을 꺾었습니다. <br /> <br />명승부에 이벤트까지 풍성했던 축제 현장에, 조은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크리스마스의 농구 코트는 두 시간짜리 콘서트장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선수들 각오는 평소보다 특별했고, <br /> <br />[오재현 / SK 가드 : 날이 날이니만큼 꼭 승리해서 돌아가도록 다 같이 준비 중입니다./// 메리 크리스마스] <br /> <br />[안영준 / SK 포워드 : 크리스마스인데 아빠가 같이 집에 없어서 미안하고 빨리 경기 이기고 집에 가서 재밌게 놀자.] <br /> <br />알뜰살뜰 팬 서비스도 빛을 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선형 / SK 가드 : 제 선물은 승리로, 오늘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[자밀 워니 / SK 센터 : 메리 크리스마스!] <br /> <br />팬들도 뜨거운 응원을 보내며 바짝 힘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[문경서 나한솔 박나래 / SK 팬 : 오늘 S-더비 이기고 통합우승까지 갔으면 좋겠어요. 바로 너야~SK!] <br /> <br />농구에 진심인 모델, 문수인이 산타복 차림으로 덩크를 꽂으며 시작한 경기, <br /> <br />역전을 거듭한 시소게임은 경기 종료 20초 전 터진 김선형의 천금 레이업으로 SK가 석 점 차 진땀승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6년 시작한 S-더비에서 4년 연속 승리한 SK는 선두 질주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라이벌팀의 명승부에 1,225개 아낌없는 선물까지 더해지며 만원 관중은 기분 좋은 성탄 추억을 쌓았습니다. <br /> <br />3점슛만 4개, 허웅이 26점을 터뜨린 KCC는 4연패 탈출로 부산 홈팬을 웃게 했고, <br /> <br />김태술 감독의 소노는 3연승을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은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김현미 <br />영상편집 : 이영훈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122523011797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