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국회 몫 헌법재판관 3명 임명동의안 처리 <br />국회 인청특위, ’적격’ 보고서…야당 단독 채택 <br />여당 "헌재 권한쟁의심판·효력정지 가처분 추진" <br />민주 "한대행, 즉각 임명 안 하면 내일 탄핵 발의"<br /><br /> <br />오늘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,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의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곧바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다는 방침인데, 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을 지체하면 탄핵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이준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야권 단독으로도 임명동의안 처리는 가능한 상황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헌법재판관 임명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과반 찬성으로 통과되는 만큼, 과반의석을 차지한 야당 단독 처리가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후 본회의에 오를 임명동의안은 모두 3건인데, 마은혁·정계선 후보는 민주당이, 조한창 후보는 국민의힘이 각각 추천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23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한 청문회에서 세 사람 모두 '적격' 의견으로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임명권이 없다며 인사청문회 단계에서부터 불참한 국민의힘의 경우, 본회의 표결 참여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원내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, 야당의 청문 절차에 헌재 권한쟁의심판을 제기하고 효력정지 가처분도 신청할 거라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민주당은 임명동의안이 정부로 이송되는 대로 한 대행이 임명하지 않으면, 늦어도 내일 오전에는 한 대행 탄핵에 나서겠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대치가 격화되는 가운데, 오늘 본회의에선 앞서 여야 정책위의장끼리 합의한 민생법안도 일부 처리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·야·정이 모두 참여하는 국정 협의체 출범은 미뤄지는 분위기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애초 오늘 열릴 예정이었던 국정 협의체 첫 회의는 불발되는 분위깁니다. <br /> <br />앞서 실무협의부터 여야의 의견 차이가 불거지며 마주 앉는 것조차도 힘든 상황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협의체 키를 '원내대표'가 잡아야 한다는 여당은 정책위의장을, '당 대표급'를 내세우는 야당은 당 대표 비서실장을 협의 상대로 요구한 겁니다. <br /> <br />한덕수 대행 탄핵 문제도 협의체 출범의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원내 핵심 관계자는 YTN과의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2610535274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