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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입차 시장, ‘독일 4강 구도는 옛말’

2024-12-26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수입차 하면 전통의 독일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였죠, 하지만 최근 이 업체가 꾸준히 판매량을 올리더니 탑3를 처음으로 차지했습니다.<br><br>어떤 브랜드일까요.<br><br>임종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각진 외형에 로고도 보이지 않는 무표정의 범퍼, 테슬라가 국내 출시를 앞둔 전기 대형 트럭 사이버트럭입니다.<br><br>글로벌 전기차 열풍을 주도한 테슬라의 국내시장 공략이 가속화되면서 기존 벤츠와 BMW, 아우디, 폭스바겐으로 이어지던 전통적인 4강 구도에도 균열이 생겼습니다. <br><br>올해 11월까지 테슬라는 약 2만 8천대를 판매하며 판매량 3위에 올랐습니다.<br><br>2017년 국내 진출 이후 최다 판매도 유력합니다.<br>[서영득 / 테슬라코리아 컨트리매니저(지난 2일)]<br>"대한민국은 약 3위 정도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시장이고요. 아시아퍼시픽 본부에서, 테슬라 내에서도 상당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마켓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"<br><br>올해 테슬라 약진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건 중형 SUV인 '모델Y'로 베스트셀링 모델 3위를 기록했습니다.<br><br>테슬라에 밀려 3위 수성에 실패한 아우디는 '신차 부재'가 뼈아팠습니다.<br><br>2019년 출시 이후 6년째 신차를 국내 시장에 내놓지 않으며 외면을 받았단 겁니다.<br><br>판매량도 전년 대비 반으로 줄었습니다.<br><br>내년 수입차 시장에선 중국의 BYD가 합류하며 경쟁 구도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.<br><br>BYD는 이르면 다음달 국내 1호 전시장을 열고 소형 SUV 차량을 공개할 예정입니다.<br><br>전기차 시장을 둘러싼 자동차 업계의 진화 속에서 도로 위 브랜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.<br><br>영상편집 : 허민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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