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신세계 그룹이 중국 최대 이커머스 기업 알리바바와 손을 잡았습니다. <br> <br>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가 한 회사로 합쳐집니다. <br> <br>이혜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신세계그룹이 중국의 알리바바와 손을 맞잡았습니다. <br> <br>신세계가 갖고 있는 이커머스 지마켓과 알리바바의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가 합작법인을 설립해 공동운영하게 됩니다. <br><br>두 기업의 출자 비율은 5대 5. <br> <br>신세계그룹은 지마켓 지분을 현물 출자합니다.<br> <br>합작법인 '그랜드오푸스홀딩'은 내년 3월 출범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이에 앞서 기업가치 평가를 통해 지마켓 지분을 얼마나 출자할지 정확한 투자 규모를 정한단 방침입니다. <br> <br>신세계그룹은 이번 전략적 동맹을 통해 이커머스 경쟁력을 높이겠단 목표입니다. <br> <br>[정용진 / 신세계 그룹 회장 (지난 22일)] <br>"대한민국은 저력 있는 나라니까 믿고 기다려 달라. 저희는 빨리 정상으로 찾아올 거다." <br> <br>공동 경영 체제지만 두 플랫폼 운영은 지금처럼 독립적으로 운영됩니다. <br><br>한중 두 플랫폼의 협력으로 지마켓 판매자들은 글로벌 진출이 쉬워지게 됩니다. <br> <br>또 알리바바 측의 IT기술을 접목시켜 쇼핑 편의성에 도움될 거란 전망입니다.<br> <br>[이은희 /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] <br>"쿠팡하고 네이버 두 개만 있는 것보다는 시장에 또 소비자가 선택할 대안이 하나 더 생긴다. 결국은 이커머스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다." <br> <br>본격적인 플랫폼 운영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예상됩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채희재 <br>영상편집 : 김지향<br /><br /><br />이혜주 기자 plz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