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범야권 다 합치면 192석이죠. <br> <br>그런데, 오늘 헌법재판관 임명 표결 참석자는 195명입니다. <br><br>여당이 의총에서 표결 불참하기로 했는데, 4명이 들어간 겁니다. <br> <br>당장 내일 한덕수 대행 탄핵안 표결 앞두고 이탈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><br>대통령 탄핵처럼 8표 이상 이탈표 나오면, 이견 없이 한 대행은 직무가 정지됩니다. <br> <br>손인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은 내일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안 표결에서 8표 이상의 이탈표를 막는 게 중요합니다. <br><br>권한대행 탄핵은 재적의원 3분의2, 200명이 동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는데, 이탈표가 8표 이상 나올 경우 무용지물이 됩니다.<br> <br>오늘 당 차원의 표결 불참을 선언했는데도 조경태 김상욱 한지아 김예지 의원 4명이 헌법재판관 임명동의안 표결에 참석하면서 긴장감도 감돌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 중 일부는 내일 한 대행 탄핵 표결에 찬성 뜻도 밝혔습니다. <br> <br>[조경태 / 국민의힘 의원] <br>"한덕수 대행이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서 미적거리거나 지연하는 의지를 보인다면 국민의 이름으로 단호히 한덕수 대행 역시도 탄핵돼야된다." <br> <br>[김상욱 / 국민의힘 의원] <br>"(한덕수 권한대행 탄핵) 찬반에 대해서는 하루가 더 남았으니까 저도 더 깊이 고민할 생각입니다." <br> <br>권영세 비대위원장 지명자는 탄핵안 통과는 우리 경제에 위기를 초래할 거라며, 내부 위기감을 높였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내일 탄핵안 표결 전 의원총회를 열고 참석 여부를 결정합니다. <br><br>지도부는 이탈 규모가 8명을 넘지 않는다고 자신하고 있지만, 당론으로 강제 조치할 경우 의원들의 반발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 /><br /><br />손인해 기자 so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