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종특별자치시와 경북 안동시, 전남 순천시 등 전국 13개 도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화도시에는 오는 2027년까지 2천6백억 원이 투입돼,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. <br /> <br />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글의 자음 'ㅇ'을 형상화한 다리, <br /> <br />자음 'ㅁ'의 외관에 다양한 자음 모양이 건물 벽면에 새겨진 종합복지센터가 눈길을 끕니다. <br /> <br />지방자치회관은 훈민정음의 '천지인'을 모티브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한글 문화도시를 내세운 세종특별자치시에 들어선 공공 건축물입니다. <br /> <br />문화체육관광부가 최종 선정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13곳은 이처럼 지역별로 다양한 문화 특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동해의 자연환경과 실향민의 음식문화를 반영한 강원도 속초. <br /> <br />한국의 유교 문화를 간직한 경북 안동. <br /> <br />다양한 민속 문화 공연으로 관광객을 사로잡는 전남 진도군 등이 대표적입니다. <br /> <br />[권기창 / 경북 안동시장 : 사유와 성찰을 중심으로 하는 놀이문화와 재미와 감동을 중심으로 하는 음식문화, 이런 것들을 모두 잘 녹여내서 세계인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이런 콘텐츠를 개발해서 안동의 문화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문화도시 13곳에는 2027년까지 1개 도시당 200억 원, 모두 2천6백억 원이 지원돼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 인프라가 들어섭니다. <br /> <br />사업을 평가해 성과가 좋은 도시에는 추가로 예산을 투입합니다. <br /> <br />[유인촌 /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: 예산이 잘 정리가 됐고 13개의 도시를 어떻게 해서 든지 한번 정말 문화적으로 의미가 있는 그런 것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요, 사실은.] <br /> <br />정부는 문화도시 사업으로 문화를 통한 국토 균형 발전 외에도 1조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3천 명의 일자리 창출도 함께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순표입니다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주혜민 <br />영상VJ : 유창규 <br />디자인 :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순표 (s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4122623092515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