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잠시 후 국회 본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표결에 부쳐집니다. <br><br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<br><br>정연주 기자, 오늘 탄핵소추안 표결 위한 본회의 예정대로 진행되는 건가요?<br><br>[기자]<br>네,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잠시 후 오후 3시 본회의에서 진행됩니다.<br><br>더불어민주당은 어제 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 입장 발표를 듣자마자 즉시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본회의에 보고했는데요, 탄핵소추안 표결은 본회의 보고 24시간 뒤인 오늘 오후부터 가능합니다.<br><br>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안 표결은 헌정 사상 처음입니다.<br><br>탄핵 사유로는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와 비상계엄 방조 의혹 등을 들었습니다.<br><br>관건은 의결 정족수인데요.<br><br>우원식 국회의장이 사실상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라며 200명 찬성이 필요하다는 국민의힘 입장과 선출직 아닌 총리라며 과반 이상인 151명 이상만 찬성하면 된다,는 민주당 입장 중 누구의 손을 들어줄 지 잠시 후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.<br><br>의장실은 내부적으로 151석에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집니다.<br><br>사상 초유 권한대행 탄핵에 여야 모두 아침부터 극단 대치를 벌였는데요.<br><br>국민의힘은 최근 환율과 대외신인도 부진은 민주당의 권한대행 탄핵 논의로 인한 2차 피해라며 비판하며, 탄핵안이 가결되면<br>권한쟁의 심판 등 모든 법적 조치를 다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><br>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안철수 의원, 한 권한대행 탄핵에 대해선 명분 없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><br>반면 민주당은 내란 잔불 진압이 곧 금융안정이다.<br><br>탄핵 밀어붙이겠다는 입장 유지했습니다.<br><br>이재명 대표는 조금 전인 오전 11시 긴급 성명을 발표했는데요<br><br>한 권한대행을 '내란 대행'으로 칭하면서 "빛의 혁명을 수행 중이다. 윤석열을 파면하고 옹위세력을 뿌리 뽑아 내란을 완전 진압하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><br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강철규<br>영상편집 : 방성재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