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하를 밑도는 날씨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로 서울 도심은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광화문 인근에서는 이에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맞불집회도 열리며 일부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배민혁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낮 체감온도가 영하 5도에 달하는 추위에도 서울 광화문 인근은 시민들로 꽉 찼습니다. <br /> <br />두꺼운 외투에 장갑과 목도리로 중무장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영훈 / 경기 광주시 : 날씨가 춥긴 한데, 아들과 함께 힘을 보태기 위해서 나왔습니다.] <br /> <br />마찬가지로 두 자녀와 함께 집회를 찾은 어머니는 아이들이 살아갈 사회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혜은 / 경기 파주시 : 아이들한테 의미 있는 시간 같이 보내고 싶었고요. 그리고 그냥 평화로운 세상, 마음 놓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세상 아이들한테 주고 싶어서….] <br /> <br />집회를 마친 시민들은 헌법재판소를 지나 명동까지 행진하며 윤 대통령을 파면하라는 요구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광화문에서는 보수단체들의 맞불집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"탄핵 무효" <br /> <br />이들은 비상계엄은 대통령의 고유한 통치행위였다며 탄핵은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도심을 가득 메운 탄핵 찬·반 집회로 광화문 주변 사직로와 효자로 등 일부 도로는 한때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배민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; 이현오 김광현 유준석 정진현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배민혁 (baemh07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2821091835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