뉴욕타임스, ’권한대행 탄핵은 151표’ 견해 소개 <br />블룸버그 "계엄령 금융 불안…혼란 장기화로 심화" <br />요미우리 "사령탑 차례로 직무정지…정체 불가피"<br /><br /> <br />사상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에 외신도 2주 만의 두 번째 탄핵안 통과라며 주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탄핵안을 촉발한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나 정족수 논란 등 복잡한 사안도 상세히 다루면서, 한국의 정국 혼란이 길어질 것을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잇따른 탄핵에 외신들까지 한국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를 자세히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들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가 선출한 재판관 3명의 임명을 거부해 탄핵을 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재판관 임명 여부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BBC는 재판관 6명만 있는 지금의 헌재에서는 1명만 반대해도 윤 대통령이 탄핵을 모면한다고 밝혔고, <br /> <br />가디언도 후임 재판관을 신속히 임명하면 윤 대통령 탄핵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한대행 탄핵 정족수 논란도 다룬 뉴욕타임스는, 실제 대통령이 아니라 총리로서 권한을 대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 다수결이 맞다는 전문가 견해를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혼란 장기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블룸버그는 계엄령으로 한국의 금융시장 불안과 외교 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정치적 혼란이 경제 위기를 심화하고 있다고 짚었고, <br /> <br />일본 요미우리 신문도 국가 사령탑이 차례로 직무정지되면서 행정, 경제, 외교 등의 정체를 피할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AFP는 최상목 권한대행이 헌재 재판관 임명을 거부하면 자신도 탄핵 돼 부조리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거라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워싱턴포스트는 윤 대통령의 계엄 사태를 다시 조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근거 없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믿고 정적들을 체포하려 했다며, 이는 자신이 주장했던 것보다 훨씬 광범위한 목표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자은 디자인 : 이나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도원 (doh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22821572641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