백악관 "북한군이 지난 한주에만 천 명 이상 사상" <br />젤렌스키 "북한군 사상자 이미 3천 명 넘어서" <br />미 "북한군, 계속 무모한 공격…강하게 세뇌된 듯" <br />바이든, 조만간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승인 예정<br /><br /> <br />미국 백악관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쿠르스크에서 지난 한 주에만 천 명 이상 숨지거나 다쳤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북한군이 인해전술을 쓰면서 피해가 막심했다며 북한과 러시아 지휘관들이 이들을 소모품 취급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백악관은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지난 한주에만 천 명 이상 숨지거나 다쳤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존 커비 /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국가안보소통보좌관 : 북한군은 지난 한 주에만 천 명 이상 사상자를 냈습니다. 러시아·북한 지휘관들은 이들을 소모품 취급하고 있어요.] <br /> <br />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을 향해 대규모로 돌진하는 인해전술을 펼쳤지만 막대한 사상자만 초래했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이 수치는 최근 일주일만 집계한 것이어서, 북한군 사상자는 이보다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군 사상자가 이미 3천 명을 넘어섰다고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정부는 북한군이 알면서도 무모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며 강하게 세뇌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존 커비 /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국가안보소통보좌관 : 북한군은 포로가 되면 북한에 있는 가족이 보복받을까 봐 우크라이나에 항복하는 대신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조 바이든 대통령은 조만간 우크라이나 방어를 위한 새로운 안보 지원을 승인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핵실험 가능성을 경고하는 등 이미 트럼프 시대에 대비한 미·러 외교전 새판짜기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당선인이 우크라이나전과 관련해 북한군 파병을 주요 변수라고 인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직간접적 소통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 : 최고은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22822170325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